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방군 무오설 (문단 편집) == 원인 == 이런 이론과 이미지가 생긴 이유중 가장 큰 것은 [[냉전]] 하에서의 [[반공주의]] 및 [[자본주의]] 국가의 [[이데올로기]]를 위한 [[프로파간다]]라고 볼 수 있다. 종전 후 독일이 [[소련]]을 적으로 한 [[미국]] 주도의 체제에 편입되면서 '주적'은 [[나치즘]]이 아닌 [[공산주의]]가 되었다. 이런 상황에서 소련의 피해자로서의 성격은 희미해지고 가해자로서의 성격이 부각되었고, 독일의 전쟁범죄 역시 나치당과 무장친위대에만 전가하게 되었다. 또한 나치당원이나 무장친위대원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일반 관료들, 군인들은 나치 독일 시절에서 그대로 [[서독]]으로 넘어왔기에, 서독은 이것을 어떻게든 정당화하지 않으면 [[동독]]에 대해 체제의 정당함을 증명하기 어려웠다.[* 이는 부분적으로 근현대사 시기에 [[한국]]에서도 직면했던 난관이다.] 또한 보수적 가치관(나치와는 다르다!)을 지닌 [[독일인]]들(+ 다른 나라 사람들)은 '군인은 그저 명령을 따르면 되는 것'이고 그것은 [[기사도]]에 위배되지 않는 행위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. 군대와 군인은 신성한 것이라는 관념은 나치 독일이 지닌 문제점의 한 축인 국가의 군사화[* 군사독재와는 다르다. 군사독재는 군부가 정치를 장악했다는 것인데, 독일은 군대가 정치는 하지 않았지만 거위걸음, 공무원 군복 착용 같은 군사 문화가 사회 분위기 전반에 아주 짙게 깔려 있었다.]에 대한 비판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게 만들었다. 군인정신에 입각한 국방군이 광기에 찬 무장친위대와 구별되는 이미지로 만들어지는 과정은 그러한 배경 하에서 진행되었다. 또한 군대에 의한 범죄를 비판하게 된다면, 이는 군인들도 비판하게 되는 것인데, [[징병제]] 하에서의 많은 국민들이 군인이 되었던 독일에서 이는 상당히 불편한 것이었다.[* 역시 [[일본]]도 마찬가지이다. 또한 징병제가 시행되고 많은 사람들이 '군필자'로서 스스로를 자부하는 정체성을 지니고 있는 한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는 면이 있다. [[대한민국 국군]]이나 특수부대가 직접 개입한 학살은 말할 것도 없고, 타국의 학살에 대해서도 일본군, [[북한군]], 중공군 등의 민감한 경우를 제외하면, 전쟁범죄에 가담한 병사 개개인에 대해서는 동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. 이를테면 게임, 소설, 웹툰, 영화 등 창작물에 대한 의견을 나눌 때도 학살에 순응하는 군인을 욕하면 '미필인가?' 같은 반응이 나오는 것이 흔하다. 이는 스스로의 순응의 경험을 반영한다.] 따라서 스스로의 부채의식을 줄일 방안이 필요했다. 독일이 가장 철저하게 과거 반성을 한 부분이 [[홀로코스트]]로 대표되는 [[유대인]] 학살인데, 이러한 부분은 일단 당시에 알려진 사실에 근거해 나치당과 무장친위대에게 거의 전적인 책임이 있다고 보았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